사무국이 11월 17일 서대문독립공원 독립관에서 열린 제81회 순국선열·애국지사 영령추모제에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광복회와 (사)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가 공동주관했습니다. 

11월 17일은 국가기념일 ‘순국선열의 날’입니다.
순국선열의 날의 연원은 깊습니다.
1939년 11월 21일 중국 치장에서 열린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제31차 회의에서 지청천, 차리석 의원의 제안으로 11월 17일을 ‘순국선열 공동기념일’로 제정했습니다.
을사늑약이 체결된 치욕의 1905년 11월 17일을 오히려 순국선열을 기억하는 날로 삼자는 취지였습니다.
따라서 순국선열의 날은 을사늑약 체결일이며 올해 제81주년이 됩니다.

순국선열 (殉國先烈)은 일제 강점 전후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독립운동으로 항거하다가 순국한 분으로서, 건국훈장· 건국포장· 대통령 표창을 받은 분들을 일컫습니다. 순국선열과 같은 독립운동을 하였지만, 1945년 8월 15일 현재 생존했던 분들은 ‘애국지사’라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