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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1운동이 실패로 돌아가자 이후 다시 한번 독립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조직된 조선민족대동단은 역사의 망각 지대에 놓여 있는 비밀 결사 단체입니다. 신복룡 교수(前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석좌교수)는 역사의 뒤안길에 묻힌 채 잊혀져 가고 있던 조선민족대동단의 흔적을 대동단원들과 그 후손들의 귀중한 증언을 바탕으로 하여 <대동단 실기>라는 책으로 엮어냈습니다. 1982년 초판이 나온 이래 유족의 증언 및 관련자의 사진을 통해 대동단 관계의 법정 기록 등과 같은 새로운 자료를 확보하여 개정판을 발간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점조직의 비밀결사였던 조선민족대동단의 역사적 가치가 뒤늦게나마 그 빛을 발하여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사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사료됩니다. * 목차 1장 모멸의 시대 2장 동지들 3장 그늘 속에서 4장 탈출 5장 여한 * 부록 1. 대동단사건에 대한 경성지방법원 예심결정서 2. 대동단사건에 대한 경성지방법원 1심 판결문 3. 대동단사건에 대한 공소심 판결문 4. 일제 치하에서 한국인에게 적용된 법령 ♣ 대동단 유족들 및 일반 회원분들이 쉽게 구독할 수 있도록 귀중한 옥고를 공개해주신 신복룡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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